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나 낙엽, 볏짚 등 가까운 곳에 있는 유기물을 잘 활용하여 유기재배에 의한 안전하고 맛있는 채소 재배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한 책이다. 집 주변 공터나 베란다, 옥상, 화분 등을 이용해 야채를 가꾸어 보려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로, 야채 선정, 흙 만들기, 씨앗 준비, 씨뿌리기, 옮겨심기, 병해충 대책 등 77가지 야채들의 구체적인 재배방법을 그림을 곁들여 쉽게 알려주고 있어 초보자들에게 아주 유용한 지침서이다.

저자: 아라이 도시오(新井敏夫)

1951년 사이타마현 교다시에서 태어났다. 1973년 도쿄농업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사이타마현 농업고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현재 생물·환경계 종합고등학교인 사이타마현립 이즈미 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임 중이다. 저서로는 《야채, 이럴 땐 어떻게 할까?》《실패하지 않는 야채 기르기 입문》《최신 도해 야채 50 기르기 코치》《야채재배의 기초지식》 등이 있다.

편역자: 박성진

일본 메이지대학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사)정농회 인증업무팀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진도군농업기술센터에 재임 중인 한편, 월간지 《디지털농업》에 글을 연재 중에 있으며 일본 농업전문서적을 번역하고 있다. 또한 일본 유기인증기관, 유기농산물 유통업체, 선진농업현장 연수기획 통역 및 jona, 대지를 지키는 모임, 민간벼재배연구소, 애농회, 내추럴하모니, 일본자연재배연구회, 일본 농림수산소비자연구센터(독립행정법인)와의 교류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수자: 이태근(흙살림 회장)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학과 및 대구대학교 생물공학과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 농림부 농업과학기술정책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사)흙살림 회장, 흙살림연구소 소장, 한살림생산자위원회 위원, 유기농업학회 이사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한국인상,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환경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특히 (사)흙살림은 친환경농업 연구, 농민 교육, 인증사업, 친환경 농자재를 생산 보급하고 있다.